보딩스쿨 간 학생에게 매년 가디언 비용 내라는 유학원

 

 

"제 아이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보딩에 갔는데, 도와준 조기 유학 유학원에서 연간 가디언 비용을 8000달러를 내라고 합니다. 그것도 매년 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보딩스쿨에서 연락이 오길, 보딩은 가디언이 필요 없다라고 답이 왔습니다. 유학원이 필요 없는 가디언 비용을 매년 받으려고 하니 화가 납니다"

 

TEPI미래교육에 연락을 해 상담을 요청한 한 어머니의 하소연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보딩스쿨(Boarding School)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교가 학생들의 숙식과 일상적인 관리를 책임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가디언(보호자)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딩스쿨의 특징 중 하나가 학생들이 부모와 떨어져 독립적으로 생활하며 학교의 교사나 기숙사 관리자(예: Dorm Parent)로부터 감독과 지원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유학원이 가디언이 필요하다며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것은 보통의 보딩스쿨 유학 상황에서는 다소 이례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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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몇 가지 예외적인 경우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학교 정책에 따른 차이: 일부 보딩스쿨은 국제 학생의 경우 비상 상황이나 특정 행정적 필요(예: 비자 관련 서류, 긴급 연락처 등)를 위해 미국 내 현지 가디언을 지정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학교마다 다르며, 합격 시 받은 입학 서류나 조건에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합격 통지서나 학교 웹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이 합격한 보딩 스쿨은 먼저 '가디언이 필요없다'고 말했으니 이 조건은 아닙니다.

 

2. 유학원의 추가 서비스: 유학원이 "가디언"이라는 명목으로 자체적인 관리 서비스(예: 주말이나 방학 기간 동안 학생을 돌보는 프로그램, 현지 지원 등)를 제공하려는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이는 학교 요구사항이 아니라 유학원의 부가 서비스일 수 있으니,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가디언인지,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방학동안 돌보는 서비스라고 설명하지 않고, 가디언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니 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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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이 스쿨과의 혼동: 만약 지원한 학교가 보딩스쿨이 아니라 데이 스쿨(Day School)이라면,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 학생을 돌볼 보호자(가디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에서 보딩스쿨에 합격했다고 하셨으니, 이 경우는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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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3가지 조건에 해당 되는 것이 아니니 아마 유학원이 부모님에게 청구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을 그것도 엄청나게 청구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런 유학원들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모르면 속게 됩니다.부모님들이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합니다.< TEPI/미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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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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