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이 잘 모르는 미국 명문대학: (1)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미국에는 약 2300여 개의 4년제 대학이 있다. 자료에 따라 숫자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이들 가운데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대학도 있지만, 생소한 대학들도 많다. 한국인들이 잘 안다고 해서 모두 명문대학은 아니며, 반대로 잘 모르는 대학 중에도 명문으로 꼽히는 곳이 적지 않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진 미국 명문대학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 첫 번 째로 오늘은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를 다룬다.
미국에서는 매우 유명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대학들이 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도 그중 하나다. 이 외에도 한국인들에게 생소하지만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으로는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Wake Forest University), 밴더빌트 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 워싱턴 대학교 세인트루이스(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 튜레인 대학교(Tulane University) 등이 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자리 잡은 연구 중심의 명문 사립대학이다. 1826년에 설립된 이 대학은 오하이오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2024-2025년 U.S. News & World Report 미국 대학 순위에서 44위를 기록했다. 학부 재학생 수는 2023년 기준 약 6,078명으로 중형 규모의 대학에 속하며, 캠퍼스는 267에이커(약 33만 평)로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 캠퍼스보다 넓다. 2024-2025 학년도 기준 연간 학비는 약 $65,000로 추정된다(최신 공식 발표에 따라 변동 가능).
이 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로 명성이 높다. 캠퍼스 내 학생 클럽은 200개 이상으로,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많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와 캠퍼스 내 헌신을 중시하며, 약 3분의 1의 학생이 그릭 시스템(Greek System, 미국 대학의 사교 클럽)에 참여한다. 캠퍼스는 클리블랜드 도심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은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이나 오대호 과학 센터(Great Lakes Science Center) 같은 시내 명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입생은 Cedar, Juniper, Magnolia, Mistletoe라는 네 가지 테마의 기숙사 중 한 곳에서 생활한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는 뛰어난 전문 대학원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법학대학원의 보건법(Health Law) 과정, 공과대학의 생의학 공학(Biomedical Engineering), 웨더헤드 경영대학원의 비영리 경영(Nonprofit Management) 분야는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캠퍼스에서 약 10마일(16km) 떨어진 400에이커 규모의 University Farm(대학 농장)을 운영하며, 이곳에서 학생들은 생물학, 생태학, 예술 등을 연구하고 수업을 듣는다. 주목할 만한 동문으로는 전 미국 하원의원 데니스 쿠치니치(Dennis Kucinich)와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창립자 크레이그 뉴마크(Craig Newmark)가 있다.
이 대학은 공학, 의학, 경영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공학 분야는 미국 내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으며, 졸업생들은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연구 활동도 활발해 매년 수억 달러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입학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2024년 입학 통계에 따르면 합격률은 약 27%로, 평균 SAT 점수는 1480-1530점, ACT 점수는 33-35점 수준이다(최신 자료 반영). U.S. News & World Report 2024-2025 랭킹에서는 연구중심 대학 44위, 공과대학 45위, 간호학 5위, 학부 연구 22위, 혁신 대학 59위에 올랐다. 또한, 2024년 Forbes 미국 대학 순위에서는 40위를 기록했다.
입학은 ‘매우 까다로운(Very Selective)’ 수준으로 분류된다. 2023년에는 약 38,000명이 지원해 27%만 합격했다.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과 얼리 액션(Early Action) 모두 지원 가능하며, 일반 지원 마감은 1월 15일이다. SAT 수학 평균은 750점, 영어는 710점이며, ACT는 33-35점 사이에 분포한다. 2024-2025 학년도 총 비용은 약 $85,000으로, 학비는 $65,000, 기숙사비는 약 $17,500 수준이다. 평균 재정 지원액은 약 $50,000으로, 재학생의 약 85%가 재정 지원을 받는다. 국제 학생은 전체의 14%로, 60개국 이상에서 유학 온 학생들로 구성된다. <TEPI/미래교육 CEO 이강렬 박사>
*TEPI/미래교육이 제공하는 교육 정보방 링크: https://open.kakao.com/o/gAPmYP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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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I/미래교육은 2003년 설립된 국내 유수의 해외 유학 컨설팅 기관입니다. 미국 보딩/대학/대학원을 비롯해 전 세계 명문 대학입학을 위한 컨설팅과 정보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더불어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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