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유학 & 장학금

SAT 점수에만 매달리다가, 미국 대학 지원 좌절된다.

이강렬 박사 2025. 1. 21. 10:49

 

 

"SAT 함정에 빠진 A, 미국 대학 얼리 지원 좌절"

"혹시 우리 아이도? SAT 점수만 믿었다가 큰 코 다친 A 이야기"

 

 

수도권의 국제학교에 다니는 A. 그와 그의 어머니는 미국 대학 얼리 원서를 넣으며 많은 후회를 했다.

A는 지난 여름 SAT 학원에서 거의 두 달 동안 하루 종일 SAT 공부에 매달렸다.

 

SAT 높은 점수를 내면 미국 명문 대학 지원에 유리하다는 SAT 학원의 설명회에 꽃혔기 때문이다. SAT학원에 가기 전 점수는 1150점대, 그리고 그가 2달 동안 열심히 하고 본 8월 시험 점수는 1220. 70점이 올랐다.

그렇다면 이 점수를 그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에 제출할 수 있을까? 그는 NYU와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에모리, UIUC, 위스컨신 대학 등에 원서를 넣고 싶어 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A가 확보한 SAT 점수로는 이들 대학 어느 곳에도 점수를 넣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안 넣어도 되는 점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 들인 것이다.

더 큰 문제는 A가 여름 방학 동안 SAT 학원에 매달리느라 Common APP 에세이를 비롯해 액티비티 그리고 원서 작성에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특히 얼리 지원에서 에세이 부실이 문제다. SAT 점수의 각 대학들의 반영 비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매우 낮아졌다. 금년부터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여러 상위권 대학들이 SAT 점수 제출을 필수화 했다고 해서 SAT 점수를 미국 대학들이 모두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안 내도 되는 대학들이 압도적이다.

미국 대학 입시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가려서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후회는 아무리 일찍 해도 늦는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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