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유학 & 장학금

스탠퍼드 대학교, 동문 자녀 혜택 폐지된다.

이강렬 박사 2025. 3. 4. 14:12

 

 

캘리포니아주 레거시 제도 공식적으로 폐지, 스탠퍼드 동문 자녀 혜택 없다.

스탠퍼드대, 2023학년도 신입생 13.6%가 레거시 출신

 

 

다음은 미주 중앙일보가 25 2 27일 보도한 내용을 재 정리한 것이다.

 

레거시 제도의 폐지: No Legacy 정책의 등장

 

2024 9 30, 캘리포니아주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다. 게빈 뉴섬 주지사가 Assembly Bill 1780에 서명하면서, 사립 대학이 입학 심사에서 지원자의 가족 졸업 여부나 기부금을 고려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는 레거시 정책을 폐지한 다섯 번째 주로 기록되었고, 1998년부터 공립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에서 이 제도를 없앴던 데 이어, USC, 스탠퍼드, Harvey Mudd 같은 사립 대학들도 2025년 입시부터 레거시 요소를 배제해야 한다.

 

캘리포니아를 넘어 콜로라도,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리노이 주도 이미 비슷한 조치를 취했고,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욕, 미네소타 주에서는 관련 법안 논의가 한창이다. 특히 아이비리그가 밀집한 동부 지역의 움직임은 앞으로 입시 시스템에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학 입시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쟁: Affirmative Action과 레거시 제도의 종말

 

2023, 미국 사회는 대학 입시에서 소수 집단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이 폐지되며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 이 정책은 흑인, 원주민 등 소수 인종의 공정한 대우를 목표로 시작되었지만, 입시에서는 자격이 부족한 학생이 인종만으로 합격하면서 더 우수한 지원자들의 기회를 빼앗는 "역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국 대법원은 2023 6 29일 이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상위권 대학 입학의 문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Affirmative Action만 문제가 아니었다. 부모의 졸업 이력이나 기부금을 입학에 반영하는 레거시(Legacy) 제도 역시 공정성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레거시 제도의 실태와 최근 폐지 움직임을 조명하며, 미국 입시가 나아가는 방향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레거시 제도 폐지의 배경: 공정성에 대한 요구

 

레거시 제도는 왜 폐지 대상이 되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불공정성이다. 학생의 능력이나 잠재력보다 부모의 재력과 학교와의 연줄이 입학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이 제도는 오랫동안 비판받아왔다. 예를 들어, 스탠퍼드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의 13.6%가 레거시 출신이었다고 밝혔고, 하버드대는 민사 소송 자료에서 기부자 관련 지원자는 합격 확률이 7, 레거시 지원자는 6배 높았다고 드러났다.

 

상위권 대학에서 레거시 제도는 동문 네트워크 유지와 기부금 확보라는 실용적 목적을 충족하며 전통으로 굳어졌다. 이는 대학의 재정과 명성을 지탱하는 데 기여했지만, 부유층에게 특혜를 주는 구조로 변질되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캘리포니아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법 개정을 넘어 교육의 다양성과 형평성을 높이려는 상징적 선언으로 평가된다.

전국적으로 보면 레거시 제도가 모든 입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엘리트 대학에서는 이야기가 달랐다. 폐지론자들은 이 제도의 종말이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고 본다. 부유층 자녀도 특혜를 받지 않는다는 신호를 줌으로써, 저소득층과 소수 인종 학생들에게 입시가 공정한 도전의 장임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명문대가 정치, 경제, 사회 리더로 가는 길목으로 여겨지는 미국에서, 이런 변화는 인재 발굴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잠재력을 지닌다.

 

입시의 미래: 능력 중심으로의 전환?

 

Affirmative Action과 레거시 제도의 연이은 폐지는 미국 입시가 점차 "능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시아계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확대되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진정한 열정과 독창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도 함께 커졌다. 레거시 폐지가 실질적 공정성을 담보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이 움직임이 더 많은 주로 퍼진다면, 미국 대학 입시는 한층 투명하고 경쟁적인 무대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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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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