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잘 모르는 미국 명문대, 페퍼다인 대학교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위치한 사립 대학교로,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내에서는 명문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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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사업가 조지 페퍼다인에 의해 설립된 이 학교는 그리스도의 교회(Church of Christ)라는 기독교 계통을 기반으로 하며, 처음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소규모 인문 중심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시작했다. 이후 1972년 말리부로 캠퍼스를 이전하며 종합대학으로 발전했고, 현재는 학부와 법학, 경영, 교육, 공공정책 등 4개의 대학원을 포함한다.

 

페퍼다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태평양을 바라보는 환상적인 캠퍼스 위치다. 말리부 해변에 자리 잡은 캠퍼스는 약 830에이커(약 340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은 학문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 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특히 야구와 농구 팀이 NCAA(미국 대학 스포츠 협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왔다. 또한,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에 해외 분교를 운영하며 글로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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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으로 페퍼다인은 인문학, 경영학, 심리학에서 강세를 보이며, 특히 법학대학원의 분쟁 조정 프로그램은 하버드와 경쟁할 정도로 유명하다. 2021년 US News 랭킹에서 미국 대학 49위에 오른 이 학교는 장학금과 재정 지원 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한다. 약 3,000명의 학부생과 4,000명 이상의 대학원생이 재학 중이며, 소규모 학급을 유지해 교수와 학생 간 밀접한 소통이 가능하다.

 

2024년도 미국 대학 랭킹에서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는 정확한 순위가 최신 자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볼 때 일반적으로 50위권 내외에 위치해 왔다. 예를 들어, 2021년도 랭킹에서는 49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도 최신 랭킹은 2023년 9월에 발표된 "2024 Best Colleges" 기준으로, 페퍼다인은 55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학문적 평판, 졸업률, 교수 자원, 학생 선발 기준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매겨지며, 페퍼다인은 특히 소규모 학급과 교수-학생 간 밀접한 관계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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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지명도가 낮지만, 페퍼다인 출신 유명 인사로는 야구 선수 에릭 테임즈가 있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중시하는 학교 특성상 졸업 전 최소 3개의 종교 수업과 14회의 종교 행사 참여가 요구되지만, 종교나 인종에 관계없이 학생을 받아들인다. 말리부라는 독특한 위치와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고려할 때, 페퍼다인은 한국 학생들에게도 매력적인 유학지로 주목받을 잠재력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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